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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매번 역사적인 제품들을 발표하던 그들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생중계로 무슨 말을, 무슨 제품을 발표할 것인가를 기대하며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팀 쿡은 그의 실망스러운 PT 능력과 함께 실망스러운 제품인 아이폰 4S 출시 발표를 하는데 그치고 맙니다.
많은 분들은 실망감에 휩싸여 잠을 이루지 못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팟이나 iOS5 등의 내용은 배제하고 이번 글을 진행됩니다. 이해바랍니다.)
다행히 필자는 발표회가 있다는 걸 깜박하고 그냥 자버려서... ㅋㅋㅋ 다행히 숙면을 취했다는...
때문에 역시나 미디어매체들(특히 우리나라)은 '애플까기'에 신이 나있는 상태입니다.
비록 긍정적인 부분들을 부각하며, 새로운 측면들을 보여주는 기사도 많았지만, 대부분이 "삼성 vs 애플"의 대결에서 마치 삼성이 승리한 듯한 느낌의 기사들을 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도 현재 팽팽하게 맞붙고 있는 삼성과 애플, 애플과 삼성의 경쟁구도를 보면, 언제나 뒷쫓기만 하던 2인자인 삼성이 이번에는 어느정도 승기를 잡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도 그럴 것이 너무나도 아이폰5에 대한 고객들의 기대심리가 컸고, 엄청난 신제품들을 쏟아내며 제조사로써의 삼성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던 시기였기에 "애플의 이번 아이폰4S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만을 주는 제품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분위기가 애플에 대한 실망감으로 이뤄졌지만, 삼성은 아직 안도의 한숨을 쉬어서는 안됩니다. 이제야 어느정도 대적할만한 분위기를 만든 것 뿐이지, 아직은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 삼성에서 가장 혁신적으로 제작한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가 나오고 나면 그리고 그에 대한 사용자들의 분위기에 따라서 차후 대결구도의 양상이 결정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출처 : 케이벤치(www.kbench.com)]
[총평]
무언가 실망스럽기는 합니다만, 새로운 부분에 대한 생각을 계속한다는 애플의 의지는 느껴졌습니다.
카메라에 대해서 저렇게 신경을 쓴다라는 것은 또 신선했기 때문입니다. 자랑할 PT 내용이 없어서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분명한 개선사항이 있었고 실제로 확인해보니 괜찮아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이폰은 아이폰인 것만으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팔로워인 삼성은 적어도 연말까지는 이러한 분위기를 현실화할 수 있는 힘을 계속 보여야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2012년에 들어서 조금은 할만한 대결구도가 만들어지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기대 아닌 기대를 해봅니다라고 하고는 싶지만... 과연...
삼성이 열심히 소프트웨어에 다시 투자하고 있어서 내심 반가워했지만, 역시 SI랑 별반 차이가 없는 대우에 가슴이 더욱 아파오네요. 맞은 데 몇 대 더 맞은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정확하게 맞은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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