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LTE 요금제 출시 (올인원 요금제 비교)

9월 28일 드디어 우리나라 최초로 LTE요금제가 출시되었습니다. 현재까지 KT나 LGU+에서 아무런 언급이 없었던 점을 고려해 보면 결정된 사항이 앞으로 요금제 기준에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우선 결정된 사항은 아래 표와 같습니다.

         [출처 :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0031&newsid=20110928103132479&p=Edaily]


우선 기존의 올인원 요금제와 비교해볼까요?
우선 주력인 LTE42(올인원44) 와 LTE 52(올인원54)와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격 (기본료)	음성제공량	문자제공량	데이터제공량
LTE42	42,000원	180분	200건	700MB
올인원44	44,000원	200분	4000원상당 (SMS기준 200건)	500MB
LTE52	52,000원	250분	250건	1.2GB
올인원54	54,000원	300분	4000원상당 (SMS기준 200건)	무제한
LTE52+무제한옵션	61,000원	250분	250건	1.2GB + 부분무제한

총평을 내리자면 기존의 올인원 요금제에 비해 기본료가 조금 인하되고, 그에 따라서 음성제공량이 조금 적어졌습니다.
그리고 기본 LTE요금제로는 빨라진 속도를 체감하기에는 터무니없이 부족한 용량 차이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즉, 이제는 사용자가 자신의 패턴을 정확히 인지하고 자신에게 맞는 요금제를 선택해야되는 시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물론, SKT도 고객이 같은 생각을 하리라 판단했겠지요. 따라서 제한적인 무제한 서비스가 가능한 옵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표 하단에 무제한옵션(9,000원)을 포함한 서비스를 넣어놨는데요.
현재 올인원54 요금제 사용자에게는 나름 매력적인 가격대가 "LTE52+무제한옵션" 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LTE62" 요금제와의 "무제한 옵션" 결합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도 무제한 옵션의 가능 요금제가 어디에서부터인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언가 아쉬운 데이터제공량이기에 제대로된 LTE 서비스를 느끼기는 힘들듯 합니다.
하지만 3G 무제한 요금제도 서비스 시작 3~4년 후인 작년부터 생겼다는 사업 초기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옵션요금으로 제한적이나 무제한의 맥락을 이어가도록 요금제를 설계한 것은 다행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참조 링크*
http://www.kuccblog.net/609 : SKT LTE요금제가 잘 정리된 컥군님의 블로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