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마귀라는 악독한 놈이 있습니다.


이런 사마귀말고... 손에 나는 사마귀요...^^;;

사마귀의 정의는 다음과 같더군요. (포탈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찾았습니다.)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피부 및 점막의 증식이 발생하는 질환
즉, 바이러스성으로서 한 곳에 나게 되면 다른 곳에 금방 퍼져나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겁니다.

저도 왼손의 엄지와 검지에 사마귀가 생겼습니다. ㅡ.ㅜ
원래 병은 우숩게 여기는지라 이 것도 금방 나을 것이라 지레 짐작하고 2~3달을 방지했던게 반년 가깝게 치료해도 낫지를 않더군요. 우습게도 사마귀 덕분에 아프면 바로 병원에 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ㅡㅡ;;;

오늘도 이렇게 병원에 가서 면도칼로 사마귀로 튀어나온 살점을 잘라내고 (캬 >.<) 질소로 치료를 하고 왔습니다.
병원에서는 안 아픈 척을 하느냐 죽는 줄 알았지만, (저도 남자인지라...) 매번 살점을 잘라내고 피를 토하는 고통을 참다참다 다른 분들은 더 이상 사마귀를 우습게 보시지 않았으면 해서, 이렇게 글까지 쓰게 되네요.

우선 사마귀 치료법을 언급하기 전에 사마귀랑 티눈부터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저도 사마귀를 티눈인 줄 알고 잘못 약을 바르다가 더 심해졌거든요. 



[티눈]
반복되는 상피의 마찰과 압박에 의해서 발생하며, 병변을 편평하게 깍아내면 중심핵이 발견됩니다. 보통 수직으로의 압박에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흔히 약바르더니 그냥 떨어졌다는 대부분 티눈의 경우입니다.




[사마귀]
바이러스 성 질환으로, 병변을 편평하게 깍아내면 주변에 모세혈관의 혈전에 의해 만들어진 흑점이 발견되며, 보통은 수직보다는 옆에서의 압력에 더욱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sarang3&logNo=150119321240)

[사마귀가 생기는 원인]따위는 이제와서 궁금하지 않지만, 그래도 혹시나 이 글을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사마귀의 발병원인]
바이러스성 질환의 일종으로, 잘 씻는 방법밖에는 없다

[사마귀의 치료법]
1. 병원에서 치료하는 법 : 냉동요법이나 레이저요법, 결국은 피부과를 가시라는 소리입니다.
2. 민간요법 : 사마귀가 초기인 경우에는 민간요법이나 간단한 약으로 치료될 수도 있다.
   1)  사마귀 약 : 바르는 약으로 약국에서 1만원정도 하는 듯
   2)  목초액 : 무슨 풀로 만든 액체인 듯한데 독한 냄새가 난다. 흔히 무좀을 없애는 데도 사용되는 액체라서 독한 성분으로            세균들을 죽이는 데 사용할 수 있어서 사마귀에도 도움이 된다.
   3)  기타 여러 종류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일정기간이 지나 사마귀가 커진 경우에는 거의 소용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사항]
티눈과 사마귀는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어느 부위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손 등이나 전박부 등 생활에 큰 부담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환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필자처럼 손가락이나 발바닥, 발가락 등에 생기는 경우에는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고 해서 보험적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주치의의 판단이라고 하니 잘 확인하시고 진료받으시면 될 듯 합니다.

[마치며!!]
사마귀나 티눈이나 둘다 커지면 아픕니다. 그러니 그냥 초진은 피부과를 가서 확인받으세요!!
그리고 사마귀는 왠만하면 꼭 병원가세요 ㅜ.ㅠ

아파 죽겠어요 ㅜ.ㅠ


반응형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