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SSP 시험 후기 (2011년 8월27일)

너무나 잠이 오질 않네요 ㅜ.ㅠ
누워서 딩굴딩굴하다가도 잠이 오질 않아서...
그간 미뤄왔던 CISSP 시험 후기를 씁니다.
8월말에 시험본 걸 이제야 올리다니...

시험 장소는 동국대였습니다.
몇 번 출구였는지는 기억이... ^^;;
하지만 걱정할 것이 없는게 입구를 정말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라이지움 학원에서 응원차 나온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 바로 옆 건물이 응시건물이었습니다.
딱 봐도 알 수 있다 이거지요 ^^

건물 안까지만 들어가면 나머지는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됩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따라서 올라가시다보면 시험번호에 맞춰 좌석안내 노트북이 나오고,
이후 신분증과 함께 메일을 뽑아온 종이를 확인합니다.

확인이 끝나고 나면 교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대충 잡아서 한 방에 100명 가까운 인원이 있는 듯 하네요.
더 놀라운 것은 80%이상은 라이지움 기출문제집을 보고 있는 듯...

정말 간간이 비어있는 좌석을 보면 대단한 듯 (60만원인데... ㅎㄷㄷ)

9시부터 시작되면 3시까지 어떻게 시험보나 하는데...
대충 1~2시까지는 대부분 시험보더라고요, 2시쯤 되면 슬슬 사람들이 나가기 시작합니다.

퇴실하면 친절하게도 커피(레스비였나?)와 자유시간을 주더군요... ^^
맛있게 먹고 집으로 고고싱~~~~

정말 일기쓰듯이 두서없이 썼네요~ ^^
그럼 이제 중요한 부분들만 정리를 해볼께요~

[시험문제 / 내용]

1. 90% 라이지움이 추려낸 기출문제(덤프)에서 나옵니다. 한마디로 기출문제에서 나온다는 소리지요.
   8월 시험이었고, 제가 마지막에 참조한 라이지움 기출문제가 12월꺼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걸 감안한다면,
   기출문제의 의존도가 상당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2. 그 밖에 무슨 이야기가 필요하겠냐만은... 전 인터넷을 통해서 대강의 범위를 인지한 후에 잘 찾아보면 대강의 요약본들이 돌아다닙니다. 요약본들을 모두 습득한다는 생각으로 "자신만의 요약 노트"를 만드세요. 사실 기출문제를 시험전에 무리해서 보는 것도 웃기는 것이고, 기출문제를 잘 요약해서 자신만의 노트를 만드세요. 부가적인 내용들도 함께 적어서요. 시험보기전에는 그 것만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시험 과목
   - Access Control Systems and Methodology (접근제어시스템 및 방법론)
   - Applications and Systems Development Security ( 응용 및 시스템 개발 보안 )
   - Cryptography ( 암호학 )
   - Law, Investigation and Ethics ( 법, 수사 및 윤리 )
   - Operations Security ( 운영보안 )
   - Physical Security ( 물리적보안 )
   - Security Architecture and Models ( 보안구조 및 모델 )
   - Security Management Practices ( 보안관리 )
   -Telecommunications and Network Security ( 통신 및 네트웍 보안 )
   - Business Continuity Planning (BCP) and Disaster Recovery Planning (DRP) ( 사업연속계획 및 비상복구계획 )
   => 제 생각에는 '정보보호개론' 정도의 책은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솔직히 신입으로 들어가는데 CISSP은 입사에 영향을 많이 줄 정도의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능력 향상을 보는 게 그 목적이라고 판단되오니, 공부를 하고자 하시는 분은 최소 '정보보호개론' 정도의 책은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한마디 더 추가하자면, 문제출제의 비중을 생각하면 접근제어 관련 책은 한번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 접근제어와 네트워크 보안이 가장 많이 나오더라고요.

[주의사항 및 준비하면 좋을 것들]

1. 시험장에는 20분정도는 여유를 두고 도착하세요. 참고로 한번 접수하여 입실하시면 다시 못 나가십니다. 혹시라도 담배를 태우시는 분들은 반드시 피고 들어가세요.

2. 시험내용이 나온 메일은 반드시 출력해가세요~ 그걸로 확인한답니다.
   포워딩(전달)하거나 하는 등의 것들은 보지 않으니 원본내용만 상하지 않도록 출력하시면 됩니다.

3. 간단한 요기를 할 초콜렛, 초코바 정도는 챙겨가세요.

4. 또한, 시원한 물 등 음료류도 작은 페트형으로 2개정도는 챙겨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화장실은 시험 중에도 가실 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요~

5. 연필은 시험장에서도 주니 걱정하지 마시되, 지우개와 칼 정도 챙기시는 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엄청난 행운으로 붙은 듯 합니다. ^^
앞으로 시험보시는 분들도 다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