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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450D - 보급형 DSLR의 시작

iamakira 2012. 6. 11. 12:54

2009년 12월, 회사의 입사가 결정되고 가장 먼저 구입하게 된 물건은 바로 캐논의 450D입니다. 처음 디카를 PowerShop A75로 입문한 후 항상 DSLR을 꿈꾸다 결국 좋은 분께 양도를 받게 되었지요... ㅎㅎㅎ 정말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에서 그때 그 구입기를 2년이 지난 지금 쓰게 되었네요 ㅋㅋㅋ

왜 DSLR인가??

왜 DSLR일까요?? 비용은 훨씬 많이 들게되지만... 사진은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굳이 돈을 들여서 살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ㅎㅎ 그때는 괜히 멋있어 보이기도 하고, 조금은 다른 결과물(사진)를 보고 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에 지르게 되었습니다. (해보니 그렇게 쉬운게 아니더라고요...)
그때는 또 그때의 느낌이 있었겠지만, 2년이 지난 지금 이제서야 제대로 사진을 배우게 되었음에도... 이 카메라(450D)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당시 최고의 학습용 DSLR이라는 명성대로 구입한 결과... 가격은 많이 떨어졌지만 성능은 충분한듯하네요. 뭐... 점점 알아갈수록 5D같은 제품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끼고 있습니다만요...


[정말 지독한 가격이지만... 그만한 파워가 있는 5D Mark III]

 

1. 어느 제품을 구입할까??
팬탁스, 캐논, 니콘 등 DSLR은 정말 많은 회사들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캐논과 니콘 인데요. 각 회사의 색감 등은 회사 자체적인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사실적인 묘사는 니콘이 강세이고, 화사한 느낌은 캐논쪽이 강하다는 의견입니다. 모든 상품에서 이런 느낌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지인들의 경우를 보면 대략은 그렇더군요... 그래서 디카는 반드시 테스트를 해보고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그게 힘들다면 slr클럽과 같은 사이트에서 회원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 샘플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지요.

2. 어떤 모델
이 역시 1번의 해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격이라는 새로운 구매 제약이 생기게 되는데요. 입문자라면 금액적으로 부담없는 중고를 구입하시는게 제일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진 컷이 얼마 쓰이지 않은 중고품을 구매하는 것이 제일 좋고요. 일반적으로 DSLR을 구입하는 이용자들은 해당 카메라를 엄청 소중히들 다루시기 때문에, 중고시장에 나오는 제품들의 외관 기스는 많지 않더라고요.
따라서 입문자들은 해당 상품 자체를 선정하신 후 중고품을 구매하는 경우 얼마나 렌즈를 사용했는지 그 사용량만 체크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어떤 렌즈
저는 기본 번들 18~55mm 렌즈를 사용하다. 얼마 전에 기본 중에 기본인 단렌즈(50mm 1.8)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물론 단렌즈를 사용하면 사진자체가 이쁘게 나오지만, 아직도 번들을 100% 활용 못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렌즈에 구애받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번들로도 설정에 따라서 충분히 아름다운 사진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연습을 충분히 하신 후 렌즈를 구입하는게 더 좋으실꺼에요.

 

마치며...

저도 아직 초심자로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지만, DSLR은 그 가격만큼의 성능을 뿜어내긴 합니다. 하지만, 실력을 키우지 않은 상태에서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중고로 연습용 디카를 구입하고, 실력을 향상시킨 후 좋은 제품으로 넘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렌즈나 바디를 보며 뽐뿌가 오시는 다른 분들도 다시 한번 침착하게 생각하신 후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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